생동품목 대체조제 건수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조제로 인한 보험재정 절감액은 올해 6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평원은 '대체조제 현황 및 의사들의 국내제약 처방 유도방안'을 묻는 김춘진(열린우리당) 의원에 질의에 대해 이 같이 서면답변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생동품목에 대한 대체조제 실적은 2004년 4만430건에서, 2005년 9만1606건으로 2배이상 늘었으며 올해에는 11만7292건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로인한 보험재정 절감액도 2004년 2900만원에서 크게 늘어 올해에는 6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심평원은 "생동품목 대체조제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 청구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급여적정성 종합관리를 통한 고가약 처방억제, 생동성인정 품목 증가에 따른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