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 전 수술부위의 감염증 예방을 위해 투여되는 항생제는 1회면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Archives of Surgery지에 발표됐다.
브라질의 싸오 프란시스코 병원의 연구진은 2003년에서 2004년에 수술을 시행한 1만2천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감염증 발생률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 중 약 절반은 국소범위 항생제가 1회만 투여됐다.
연구 결과 항생제는 단 1회만 투여되어도 수술 부위의 감염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병원예산이 제한적이고 세균저항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1회 예방요법이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항생제 사용감소로 비용도 줄고 항생제 남용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근 수술제 항생제 사용지침은 1회 사용이나 대부분의 외과에서는 수술시 항생제를 광범위하게 계속 사용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