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벤트리(대표 이행우)가 30일 CJ와 특허물질인 해조추출 신소재(VNP) 원료공급 및 기술 로얄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트리는 CJ에 원료를 판매하고 제품 생산수량 기준으로 제품당 2천500원의 정액 로열티도 받게 된다.
VNP54F는 천연 해조류에서 추출한 혈류개선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독자 개발 신물질로 유효성분인 PPC(갈조폴리페놀복합체)가 대폭 강화된 성기능개선용 기능성 식품 소재로 알려져있다.
CJ측은 캡슐형태의 성기능개선 건강기능성식품을 개발, 독자 브랜드화 하여 올 년말부터 전국 CJ뉴트라 전문매장 및 약국, 홈쇼핑 등 자체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행우 대표는 이번 계약을 “VNP 신소재가 제품기능이나 용도에 따라 원료 생산에서 공정에 이르기까지 규격표준화 된 상품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트리가 자체 개발한 성기능개선 제품들은 현재 국내 홈쇼핑이나 전국 대리점 매장 등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홈쇼핑회사인 HSG사와도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