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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회 평의원 자격, 회원 학회로 확대될 듯

설문조사 착수, 138개 학회 회원수 비례 구성안 제시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12-16 07:00:39
의학계의 중요현안을 결정하는 평위원회의 회원자격을 놓고 의학회가 첫 설문조사에 착수했다.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는 15일 ‘임시평의원회 안건에 대한 설문’을 통해 “과거부터 평의원의 자격과 권리 및 의무를 재조명하자는 의견이 있어 내년 1월말까지 회원학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의학회 평의원회는 전체 138개 회원학회 중 기초 10개 학회와 전문과목 26개 학회로 구성돼 학계의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이로 인해 100개가 넘는 타 학회들은 의학회가 상정한 안건을 총회에 참가해 인준하는 절차상의 회무만을 실시하고 있는 셈이다.

의학회가 작성한 주요 설문항목으로는 ‘현재의 평의원제도에 대한 귀 학회의 의견’(①평의원제도 유지 ②평의원제도 폐지), ‘제도유지시 평의원회 구성은’(①기존 34개학회로 평의원회 구성 ②각 영역별 회원학회 수에 비례해 평의원회 구성) 등이다.

의학회측은 "학회 회원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현안 문제를 전문학회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부적절하지 않느냐는게 집행부의 생각"이라며 "이러한 견지에서 각 학회들의 의견을 경청해 향후 이를 어떻게 할지 방향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성덕 부회장은 “과거부터 평의원회 구성에 대한 견해가 있어 올해 정기보고서 제출 이 항목을 추가시켰다”고 말하고 “아직 집행부의 방향은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조사의 의미가 크다”며 의견수렴에 대한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의학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총회의 인준 절차에만 참여한 전문과목 외 많은 학회들이 평위원회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에 대해 의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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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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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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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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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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