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2잔의 술이 심장발작 위험을 낮춘다는 분석결과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지에 발표됐다.
하버드 보건대학과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 네덜란드 웨게닌겐 대학의 연구진은 약 1만1천여명의 남성 의료전문인을 대상으로 1986년에서 2002년까지 소량의 알코올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한두잔의 알코올 음료은 남성에서 치명적, 비치명적 심장발작 위험이 더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잔 이상 마시는 경우에는 심혈관계를 보호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적정량의 알코올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높여 심질환 위험을 줄이고 혈전을 덜 생기게 할 수 있다면서 고혈압으로 진단된 남성이라도 적정량의 알코올을 소비하고 있었다면 특별히 음주습관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알코올은 두잔이 한계라고 강조하고 고혈압 남성이 알코올을 과다하게 소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