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원장 김린)이 최근 천식어린이를 위한 '2007 편한 숨 캠프'를 개최했다.
18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번 '편안숨 캠프'는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활습관 등을 놀이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지태 의대학장은 "이번 캠프가 아이들에게 밝은 삶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들을 익히는 장으로 거급나길 바란다"며 "의대에서 열리는 행사니만큼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의사의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소아과 유영 교수는 "천식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조금만 주의를 한다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병"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한 설문조사로 천식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 천식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