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의료계-손보협, 자보수가 정면대결

의료계 7일 긴급간담회, 적극 대응의지 밝혀


조형철 기자
기사입력: 2003-11-07 11:54:48
수가 일원화를 위해 현행 자보 진료비를 공단이 통합 지급하는 등 진료비 통합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손해보험협회와 의료계가 정면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손보협회는 동일한 증상에 대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건강보험을 통해 치료받을 때보다 8.5배 수준이라며 자보수가 행위료가 건강보험보다 최고 45%나 비싸게 책정돼 있고 과잉진료때문에 치료비가 과도하게 지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과잉진료를 막고 진료수가 체계를 고치면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3.1% 정도 낮아질 수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 등에 유포, ‘자보환자는 병원의 봉’, ‘자보환자 병ㆍ의원 바가지’ 제하의 기사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손해보험협회가 악의적으로 의료계를 매도, 명예를 실추시키고 환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주려는 의도적인 작태라고 지적하고 강력 대응키로 했다.

병원협회는 7일 지난 95년 이후 두 차례의 종별가산율 인하조치에 이어 지난 10월 8일 가산율이 의료기관 종별로 종합전문요양기관 21% P, 종합병원 13% P 낮아졌으며 병원과 의원도 각각 2% P 인하 조정돼 진료수입 감소로 경영손실은 물론, 교통사고 환자 적정진료마저 위협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병협을 비롯한 의협, 치협, 한의협 등 의료관련 단체는 7일 오후 보험실무 책임자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병협 관계자는 "손보업계는 보험료를 내리기는커녕 오히려 3.5% 정도 인상, 손보사의 이익만 챙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에 대해 부당 과잉진료라는 상투적인 음해와 일방적인 매도를 일삼고 있다"고 개탄했다.

관련기사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