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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중소병원 보건법인화 추진”

국회 상임위 답변서, "포괄수가제는 봉급제 이전단계"


전경수 기자
기사입력: 2003-11-08 07:17:00
민간병원을 보건법인화 해야 한다는 김용익 교수의 국회 보고에 이어,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 역시 민간 중소병원을 보건법인화해 공공사업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화중 장관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복지위 상임위에서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던진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홍신 의원은 “국회 중소병원소위를 통해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소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육성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고 이를 공공의료의 기반으로 활용하는 등의 장단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장관의 대책과 견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답변에서 “민간병원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대신 응급의료, 전염병 관리, 장애인 재활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민간 중소병원을 지역거점병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보건법인화’ 등 제도적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관은 향후 포괄수가제 시행 방침을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대해 "언젠가는 공공보건의료기관들이 총액예산제로 가야 한다”고 밝히고 “총액예산제의 전제는 포괄수가제가 이뤄질 때 가능해 진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의료수가의 지불체제는 행위별 수가에서부터 조금 더 규격화 된 것이 상대가치행위별 수가이고, 거기서 더 규격화 되면 질병군별 포괄수가제이고 더 나아가 인두제, 총액예산제, 더 나가면 봉급제까지 연결이 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대 김용익 교수 역시 국회 복지위 제1차 중소병원지원육성대책소위원회(위원장 김홍신)에 출석, “기존에 보건소가 맡아 오던 공익적 보건복지사업을 민간병원에 위탁하고 그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보건법인화를 시행해야 한다"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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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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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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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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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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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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