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공명촬영(MRI)이 컴퓨터 단층촬영(CT)보다 급성 뇌졸중을 정확하게 진단한다는 연구결과가 Lancet지에 실렸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진은 356명의 급성 뇌졸중으로 응급실에 실려온 환자를 대상으로 MRI와 CT를 시행하여 뇌졸중 진단 정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급성 뇌졸중 진단에 대한 감수성은 MRI는 83%, CT는 26%로 MRI가 CT보다 뇌졸중 진단에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MRI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 발견에 보다 효과적이며 급성 및 만성 출혈도 찾아낼 수 있어 뇌졸중이 의심되는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선호되어야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