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체인약국인 얼라이언스 부츠에서 오는 14일부터 발기부전증 치료제 '비아그라'를 OTC로 판매하는 시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시험 프로그램은 세곳의 맨체스터 부츠 약국에서 시행되는데 30-65세의 발기부전증 남성은 비아그라 4정을 의사의 처방전없이 9만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
비아그라 구입시점에서 약사는 환자의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을 측정하고 병력에 대해 환자와 상담하며 이후 두번째 방문에서는 비아그라를 추가적으로 사용해도 적합한 환자인지에 대해 의사를 만나야 한다.
이번 비아그라 OTC 판매 프로그램을 영국 전역에서 시행할지는 이후에 평가하여 결정할 예정. 부츠 체인약국은 체중감량, 탈모증, 클라미디아 치료에 대해서도 이번 프로그램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