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사회(회장 유태욱)는 27일 진주웨딩홀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료분쟁 수습 등 신년 사업계획에 따라 7700만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날 동대문구의사회는 전임 회장인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에게 명예회장 추대패를 전달하는 등 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결의문'에 명시된 *유시민 장관 퇴진운동 *의료법 개악 즉각 중단 *의료법 개정 전면 무효화 *의료법 개악 앞장서는 대선후보 낙선운동 등을 채택했다.
동대문구의사회는 올해 사업으로 의료분쟁 통계 분석, 친목강화, 의학연수교육, 의료정보 교환, 동대문구 여의사회 조직화, 원로회원 친목 등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7700만원(전년대비 +5.2%)을 가결했다.
한편, 동대문구의사회는 의료법 개악 전면 폐지, 정액제 폐지에 대한 경과과정 해명, 수가인상 해명, 차등수가제 폐지 등 4개항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총회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