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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급 경영난 심각...진료비 1조4천억 압류

공단, 압류기관 현황...요양기관 총 압류액 4조억원 육박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03-13 06:15:31
지난해 병원급 요양기관 424곳서 1조4천억원 가량의 건보급여비가 압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요양기관 총 압류액의 1/3가량을 차지하는 수치로, 병원급 요양기관의 경영난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의 '2006년 건강보험 진료비 압류 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7만5980개소) 가운데 7.9%인 5542개소서 의약품 및 의료기기 대금 연체 등의 사유로 건보 진료비를 압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수로는 약국이 2106개소(38%), 의원이 1728개소(3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한방병·의원이 609개소, 치과병원이 596개소, 병원 424개소, 종합병원 79개소 등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요양기관 종별 압류기관 비율, 압류청구액 등을 살펴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매우 심각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개원병원(전체 1325개소)의 32%가 압류기관에 포함된데다, 이들 기관에서 발생한 총 금액이 총 1조3764억원으로 전체 요양기관에서 발생한 압류액의 1/3을 차지한 것. 기관 1곳당 압류청구액은 평균 32억5000만원이다.

또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서도 전체 기관 302곳 가운데 26.16%가 채권 압류 기관에 들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종병 이상 총 압류청구액은 7113억원, 기관당 금액은 90억원이었다.

이 밖에 종별의 압류기관 비율 및 청구금액은 △의원 6.62%-6813억원 △치과병원 4.49%-1547만원 △한방병·의원-2135억원 △약국 10.09%-749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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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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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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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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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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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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