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임직원들은 15일 경영권 분쟁과 관련 한국 알콜등의 외부세력의 경영간섭 의도를 규탄했다.
동아 임직원은 이같은 내용의 결의서를 발표하고 경영권 흔들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유충식 전 부회장과 강문석 전사장에게 경영권 확보에 집착하는 행동에 반발했다.
특히 두 전임 경영자는 회사의 혼란과 존립의 위태로움까지 야기하며 무엇을 위해 경영권을 확보하려 하느냐며 이제라도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그 동안 몸담았던 회사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고충을 먼저 생각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어 직원도 회사운영의 주체 중 하나라며 직원들의 헌신 없이 주식만으로 경영이 가능할것이라는 생각은 버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임직원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일터를 지켜나갈 것을 결의하며, 이를 위해 직원 모두 ‘우리 회사 주식 갖기’에 나설 것이라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