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미국 FDA가 브이펜드를 식도 칸디다증에 사용하도록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광범위 항진균제인 브이펜드는 보리코나졸(voriconazole)을 성분으로 하며 급성 침투성 국균증, Scedosporium apiospermum과 Fusarium속 균으로 인한 진균증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되어 있다.
이번 승인에 근거한 임상은 면역이 약화된 식도 칸디다증 환자를 대상으로 15개국에서 시행한 연구로 대부분의 환자는 혈액질환, 만성폐색성폐질환, 에이즈 등의 지병이 있었다.
브이펜드 또는 플루코나졸(fluconazole)을 투여했을 때 치료성공률은 브이펜드 투여군은 98%, 플루코나졸 투여군은 95%였으며 두 약물 모두 내약성과 안전성이 양호했다.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시각장애, 발열, 발진, 오심, 구토, 설사, 두통, 패혈증, 말초 부종, 복통 및 호흡장애였으며 투약 중단을 하게 한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은 간효소치 상승, 발진 및 시각 장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