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의협선거, 변영우·박한성씨 불출마 유력

변 "지금은 때가 아니다"...박 "출마 생각해본 적 없어"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5-09 07:26:25
내달 실시되는 의협회장 보궐선거의 유력한 예비후보로 꼽혀온 변영우 전 경상북도의사회장과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불출마 할 것이 유력시된다.

이에 따라 선거 지형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가 8명의 후보가 난립한 지난해 양상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파전이나 3파전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변영우 전 회장은 8일 메디칼타임즈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며 "조만간 거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전 회장은 출마 포기 선언의 배경에 대해 "이번 선거에는 회원들을 화합 단결시킬 수 있고 윤리적으로 깨끗한 후보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자신이 출마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의료계에서는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과 변 전 부회장이 빅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이와 관련 김세곤 전 부회장의 한 측근은 "두 분은 역할을 분담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김세곤 전 부회장은 2위, 변영우 전 부회장은 4위를 각각 차지했었다.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도 이날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출마 여부에 대해 "출마를 생각해 본 적 없고 조직을 가동한 적도 없다"며 "지금으로서는 불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위기인데 아무 때나 나갈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위기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당선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변영우 전 회장과 박한성 전 회장이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음에 따라 보궐선거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