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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교육평가원' 본격 출범

추진위, 창립총회 개최…이사선임 미 정관확정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3-11-21 20:56:57
의학교육 전반에 관한 통합적 기능을 수행할 사단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학교육평가원)이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추진위원회는 21일 오후 6시 대전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홍창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재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학교육평가원은 의학교육 평가, 의사국가시험제도 및 전문의 자격시험제도 연구 등 의학교육 체계 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화중 장관은 축사에서 “의학교육평가원에서 의과대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양질의 임상실기 교육 강화 등 의과대학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를 위해 다단계 의사국가시험제도의 도입, 의사면허증 취득 후 임상수련 의무화 방안 등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창기 한국의학교육협회장은 설립 취지문에서 “대내적으로 부실 의학교육기관의 양산으로 교육 수준의 격차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고, 대외적으론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압력이 증가되고 있어 의학교육 전반에 대한 새롭고 체계적이 재접근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학교육평가원은 앞으로 의학전 교육에서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의학교육 전반에 걸쳐 국가사회에 유익한 일관된 시각과 목표를 공유하고 일치된 발전방향으로 교육과 평가의 모든 분야에서 실행력 있는 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는 의학교육평가원 정관 안을 통과시키고 당연직 5명, 선임직 15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내년에 12개 의과대학 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년 사업계획안을 승인했다.

사업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의과대학 인정평가사업(12개 대학평가, 제1주기 종합연구, 제2주기 평가기준 개발, 대학현황 조사항목 개발) ▲의사국가시험연구(의사국가시험 발전방안 연구) ▲전문의자격시험연구(시험관리방안 개선연구, 문항개발 연구) ▲평생교육 발전방안 연구 및 추진 ▲홈페이지 및 의학교육 데이터베이스 운영작업 착수) 등이다.

의학교육평가원의 이사진 구성내역은 다음과 같다.

◆당연직 이사 5명(다음 각호 또는 각호가 추천하는 사람)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의학회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선임직 이사 15명 ▲노영무 의협 부회장 ▲김영명 전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 ▲박윤형 의협 기획이사 ▲윤용범 의협 학술이사 ▲권용진 의협 사회참여이사 ▲장동익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장 ▲지제근 전 대한의학회장 ▲홍창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장 ▲이종욱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장 ▲강복수 한국의학교육학회장
▲교육인적자원부 대표 ▲보건복지부 대표 ▲공익대표 3명(교육·언론· 법조계 각 1명)
◆감사 2명 ▲이성락 아주대 석좌교수(의학계 대표) ▲김일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비의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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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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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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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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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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