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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약 경구약 처방 대세 속 패치제 선호

천식 및 알레르기예방운동본부, 환자 211명 분석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7-05-25 00:29:52
천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야간 기침으로 인해 수면방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편복양, 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가 대학병원 5곳을 방문한 12세 이하의 소아 천식환자 부모 2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62.5%가 ‘야간 기침 증상으로 잠을 깬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야간기침으로 수면방해를 받는 비율은 나이가 어릴수록 높았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편복양 사무총장(순천향대학교병원 소아과)은 “야간 기침으로 인한 수면 장애는 어린이 천식 환자의 성장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온 가족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 시킬 수 있다”며 “야간 기침 증상도 소아 천식의 중요한 증상의 하나이므로 이를 예방, 완화하기 위해 천식 증상이 없을 때에도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약약물 조사에서는 경구제형 처방이 많았다. 그러나 약물을 바꾼다면 ‘먹는 약’이 24.3%, ‘흡입제’가 23.7%로 나타난 데 비해, ‘패치제’를 선호한다고 답한 경우가 52.0%로 가장 높았다.

이유로는 ‘아이가 사용하기 좋은 간편한 사용방법(54.5%)’,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25.6%),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을 것 같아서(9.1%)’, ‘부작용이 적을 것 같아서(9.7%)’ 등을 꼽았다.

또 천식약물을 중단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50.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증상이 없어 괜찮다고 생각해서(59.1%)’, ‘정해진 사용시간을 잊어서(9.6%)’, ‘사용이 불편해 아이가 약물을 꺼려서(7.0%)’, 부작용이 걱정돼서(5.2%) 등을 이유로 들었다.

순천향의대 소아과 편복양 교수는 “성장기에 있는 소아천식 환자들은 야간 기침 뿐 아니라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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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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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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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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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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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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