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호스피스회(회장 배정원, 외과)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6주에 걸쳐 호스피스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1회 호스피스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 6번에 걸쳐 이뤄졌으며 혈액종양내과 김열홍 교수의 ‘암의 최신치료’,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최윤선 교수의 ‘호스피스의 개요’, 혈액종양내과 신상원 교수의 ‘죽음의 의학적 경과’, 안영란 호스피스 전문간호사의 ‘사별가족관리’ 등 총 19개 주제로 강의가 실시됐다.
또한 교육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이제까지 교육에 대한 평가 및 토론의 시간을 갖고 호스피스회 장연희 부회장(간호부)이 교육을 수료한 65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32명의 스님들이 교육을 마쳐 앞으로 고대 안암병원에서 호스피스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고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는 1995년 창립된 이후 173명의 직원과 37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면서 약 4천회의 특강, 암환자교육, 자원봉사자 호스피스 교육, 바자회 등을 비롯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