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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치료제 '나조넥스' 독주...60% 장악

일반약 제외 처방 발행만 70% 점유, 300억 시장 주도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7-06-08 06:05:22
|제약산책|-점비액 시장

알레르기 비염치료제(점비액)분야는 유한양행의 나조넥스 나잘 스프레이(성분 푸로산 모메타손)가 수십여 경쟁품목을 완전 무력화시키며 시장을 장악했다.

나조넥스는 2005년 비염치료제 시장 점유율이 50%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 4분기에는 63%를 넘나들고 있다. 비급여되는 일반약을 포함한 전체 시장점유율이고 처방시장을 보면 점유율은 70% 전후다.

단독 주연과 조연급 품목이 확연히 드러난 시장으로 워낙 판도가 뚜렷하다보니 경쟁도 많지 않다. 영업사원들은 라면업계에 농심 같은 시장으로 본다.

지난해 점비액시장 전체규모는 254억원으로 2005년 대비 13% 정도 성장했으며 이중 나조넥스의 매출이 152억원이다. 성장율도 32%로 시장 장악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멀찍이 그락소스미스클라인의 후릭소나제코약이 10%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두자릿수 점유율은 GSK에서 끝난다.

이어 일반의약품인 노바티스의 오트리빈멘톨이 급여품목의 강점으로 뒤를 따르고 있으며 유유의 피지오머액이 비급여 일반약으로 약국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나조넥스의 실질적인 경쟁품목으로 후릭소나제코약에 이어 사노피-아벤티스의 나자코트비강흡입액 정도다. 여기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풀미코트네잘터부헬러, 삼천당의 나리스타 정도가 시장에서 점유율이 1%라도 넘는 의약품들이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 구도가 사실상 형성되기 어려울 정도로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복합제 등으로 새롭게 시장에 도전하려는 제약사가 많지 않다" 며 "그만큼 영업이 활성화되지않아 시장의 성장은 더딘 반면 계절성 질환 환자가 지속 증가, 올해 300억에 근접하는 성장은 지속될 것" 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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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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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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