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환자에 대한 본인부담 정률제 도입에 대해 제약업계는 사실상 리스크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15일 제약업계는 건보 본인부담 정률제 도입시 개원가의 처방환자 감소가 우려됨에도 불구 그 영향이 처방 의약품의 매출 감소로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우선 정률제 전환은 단기처방 경증환자에 국한된 문제로 순환기계 등 장기 처방의약품의 매출 비중높아 제약사 전체로 볼 때 처방환자 감소에 따른 부담은 개원가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또 일부 발생할 수 있는 매출 감소는 장기처방을 요구하는 알뜰족의 증가와 함께 약국의 일반의약품 매출 성장 가는성 등으로 충분히 보상받는 장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장기처방 요구에 대해 업계는 정률제 전환시 환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 다시 가격저항이 사라지면서 환자의 수가 증가하겠지만 의원의 방문횟수는 줄이는 대신 처방일을 늘리는 경향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H제약 관계자는 "정률제 전환은 제약사 입장에서 그간 포지티브제도 등과 같은 선상의 리스크로 보이지는 않는다" 며 "매출적인 부분에서 리스크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