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프린터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고시한 요양기관 영수증 양식에 부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모품을 비롯한 유지비용 대비 성능면에서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아프린팅시스템(KPS)에서 새로 출시한 SRP 770 모델은 병ㆍ의원 처방전과 영수증 발급 적합하게끔 개발돼 용지 크기 4.1" (104mm)를 사용, 설치가 용이하며 소모품 비용면에서 열전사 방식을 도입해 용지 외에 별도의 소모품이 필요없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직경 130mm 롤 용지가 제 6호 서식기준으로 1,118장의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어 영수증 1장당 잉크젯 프린터 106.4원 레이저프린터 16.4 원 보다 저렴한 장당 2.9원으로 영수증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OA 프린터로 출력하던 처방전 양식과 라벨양식도 출력이 가능해, 현재 병의원에서 사용되는 처방전을 위한 OA 프린터, 영수증프린터를 SRP 770 모델 1대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100명/일 환자를 진료하는 병의원을 기준하여 보면, 처방전 1매와 영수증1매를 발행했을때 연간 총 유지비용은 레이져프린터 98만원, 잉크젯프린터 638만원"이라며 "SRP 770 프린터는 17만원 으로 각각 1/36, 1/6 수준에 불과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약 4.5만 곳에 이르는 병의원에서 영수증/처방전을 발행했을때, 삼성 SRP 770을 사용하게 되면 년간 잉크젯 프린터 및 레이져 프린터 대비 2,794억, 364억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