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정률제 담은 건보법개정안 기예처서 '제동'

재정소요 부분서 의견차...장기 계류 가능성 배제 못해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6-26 12:00:21
외래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기획예산처와의 협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건보법 개정안은 그간 비교적 순탄하게 입법 절차를 밟아왔지만, 최근 기획예산처로 넘어가면서 제동이 걸렸다.

복지부 관계자는 "개정안의 내용과 시행 시기를 두고 기획예산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나 아직 협의점을 찾지 못한 채 계류되고 있다"며 "지금은 시행 시기를 확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개정안을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공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기획예산처와의 협의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자칫 개정안이 장기간 계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개정안에서 기획예산처가 문제 삼는 조항은 △6세미만 아동 외래본인부담 50% 경감(소요재정 2,500억) △법정급여 본인부담 상한제 확대(소요재정 1250억) 등 돈이 들어가는 재정적인 부분이다.

이 관계자는 "많은 돈이 들어가는 부분에서 %를 조정하는 문제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 복지재정과 관계자는 "복지부와 개정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나 (협의 내용이)밖으로 나갈 문제가 아니다"라며 쟁점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