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사들을 이끌어갈 11대 리더는 누가 될 것인가"
2만 전공의들의 대표자를 뽑는 대전협 회장선거가 18일 선거공고와 함께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올해 하순 임기를 마감하는 이학승 현 10대 대전협 회장의 뒤를 이어 누가 젊은 의사들의 새로운 리더가 될 것인지에 대해 의료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은 18일 선거공고와 선거인명부작성을 시작으로 제11기 대전협 회장선거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협은 18일부터 다음달 24일 당선자 공고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통제에 따라 회장선거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
선거에 대한 윤곽은 오는 26일이 지나야 개략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협에 따르면 제11기 회장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오는 26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8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에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경이 되어야 후보자 등록과 관련한 하마평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의 열기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를 관리·감독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우선 위원장으로는 문성수 전공의(경북대병원 내과4)가 선출됐으며 위원으로는 송경호 (서울대학교병원 내과4), 김도윤 (아주대학교병원 외과4), 박경혜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4), 김형욱 (전주예수병원 정신과4), 류현호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4), 박성훈 (동아대학교병원 진단방사선과3)이 임명됐다.
대전협은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일정을 공지하고 홍보물 등을 통해 회원 전공의들에게 선거에 참여해 줄것을 독려할 계획이다.
대전협 관계자는 "회원직선제 투표의 의의를 살리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의 개표는 오는 8월 23일 오후 7시 동아홀에서 열리며 24일 공식발표를 통해 당선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