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전병찬)은 필리핀 현지목회자를 초청해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시행, 그리스도의 이웃사랑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27일 백내장 수술을 받은 프렌시오 목사(Florencio Angeles,59세)는 필리핀 시부지역 이나야단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프로렌시오 목사는 안과 김신동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인 수술이 이루어졌으며, 다음날인 28일 퇴원했다.
프로렌시오 목사는 12월 6일 필리핀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수술이 이루어지게 된 계기는 필리핀에서 12년간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필리핀 고신선교부 대표 정순성 선교사가 창원 가음정 교회 선교부를 통해 프로렌시오 목사의 사정을 알려오면서이다.
복음병원측은 "선교에 동참하며 돕는 사역을 통해 더욱 이웃을 사랑하며 선교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