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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머크 피터 김 박사, 기본 연봉 1백만불

폐쇄적 문화 깨고 외부전문가 영입으로 새바람 불러


윤현세 기자
기사입력: 2007-08-01 06:53:04
미국 머크의 연구개발 사령탑을 총 지휘하는 한국인 과학자 피터 김 박사의 기본연봉이 지난 주 13.4% 상승한 1백만불, 목표간부 인센티브 플랜도 105%까지 상승한 것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됐다.

머크의 관절염약 '바이옥스(Vioxx)'의 시장철수를 제안, 사태가 악화되기 전에 시장철수를 완료시킨 장본인이기도 한 피터 김 박사는 이미 전세계 학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

미국 조지아에서 출생, 한국인 부모 밑에서 자란 피터 김 박사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메사추세츠 공대(MIT)에서 12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에이즈 백신 개발 공로로 노벨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었다.

오랜 교수 생활 후에 머크로 영입된 것은 2001년. 피터 김 박사를 고용할 당시 머크의 많은 직원들은 피터 김 박사가 제약업계 경력이 전무하고 대규모 연구그룹을 지휘해본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했었다.

그러나 피터 김 박사는 머크 연구소의 폐쇄적인 문화에 도전,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140여건의 공동연구를 성사시키면서 파이프라인을 보강, 주요 제품의 특허만료로 휘청이는 경쟁사와는 달리 머크는 줄줄이 신제품을 발매할 수 있게 된 것.

피터 김 박사는 2003년부터 머크 연구소의 최고책임자인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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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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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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