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우석대학교, 상지대학교, 세명대학교 등 4개 한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충남, 전남, 인천, 경북, 서울 등 5개 지역에서 2007년 하계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동아리 '사계'는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꾸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충청남도 당진군 정미면 정미농협 2층에서, 같은 학교 소속 동아리 '패밀리' 의료봉사단은 오는 14~17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마천2동 동사무소에서 각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이에 앞서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동아리 '품' 학생 20명은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덕정리 마을회관에서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침구학회 3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거산리 거산초등학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동아리 '무등회' 3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전라남도 고흥군 동강면 유둔리 동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내동나사' 동아리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계양구의회 1층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각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동아리 '산약연'은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사무소에서,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동아리 '초혼'은 8월 3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보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한의과대학 하계의료봉사 활동은 농촌지역에서부터 도심지역까지 광범위하게 실시됐다"며 "특히 농산촌 지역의 주민들은 고령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