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재정적자 감소를 위해 의료비용 지출을 줄여온 영국 보건당국이 일라이 릴리의 폐암약 '앨림타(Alimta)'를 건강보험으로 급여해줄 수 없다고 결정했다.
영국의 국립 건강임상우수성 연구소(NICE)는 다른 폐암약에 비해 앨림타의 임상적 효과와 비용대비효과가 확실하지 않다면서 보험급여목록에 등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달 NICE의 결정에 따라 석면으로 인한 암환자에서는 앨림타를 보험급여할 수 있다.
최근 NICE는 상당수의 신약에 대해 보험 비급여 결정을 내리자 환자와 제약회사들의 불만이 높아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