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김종근 회장 "유형대표, 의협 결정 따를 것"

주수호 회장 발언에 긍정...내달 1일 최종 결정날 듯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09-27 09:50:20
김종근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27일 "의협이 의원 유형별 계약 대표로 대개협을 지목한다면 즉시 보험위원회를 구성해 공단과 수가계약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2008년 수가계약에서 의과 유형대표가 의협과 병협으로 분리되자 의협이 대개협을 의원급 수가계약 대표로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주수호 의협 회장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계가 의원과 병원으로 분리된 만큼 중앙회보다는 병협과 대개협이 협상 테이블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의협이 의원급을 대표해 수가계약에 나설 경우 개원의 단체로 위상이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박경철 대변인은 "병협과 대개협을 동등한 위치에 두고 의협은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대개협을 대표자로 내세울지, 대개협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형식을 취할지 구체적인 방안은 결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이에 따라 오는 10일 보험위원회를 열어 남서울대 정두채 교수로부터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보고받고 대개협을 유형대표로 내세우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은 "매우 불행한 일이지만, 주 회장의 뜻에 동감한다"며 "의협이 방침을 정하면 보험 분야 전문가인 최종욱 부회장을 중심으로 보험위원회를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과 유형대표가 의협과 병협으로 분리된데 대해 "수가계약을 따로 하게 되면 두 단체가 완전히 갈라서게 되는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