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10일 "신개념 천식치료제인 심바코트 스마트의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유럽호흡기학회에서 대거 발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럽학회에서 심비코트 스마트는 고용량 세레타이드(살메테롤/플루티카손)와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SABA,Short-Acting Beta2-Agonist)를 사용한 경우에 비해 비용 경제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비코트 스마트로 천식을 관리한 경우, 응급실 치료 및 입원 비율을 31%나 감소시켜, 환자 100명당 6개월간 300만원의 직접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비코트 스마트 요법 환자그룹의 천식으로 인한 총비용은 세레타이드와 SABA를 사용한 환자그룹에 비해 100명당 770만원이나 절감됐다.
기존 치료제 대비 악화율 감소 효과 우수성 재입증 심비코트 스마트 요법의 근간이 되는 대규모 임상인 COMPASS 연구에 대한 후속 분석 결과도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용량의 흡입 스테이로이드 치료에도 증상이 있는 환자에서 심비코트 스마트 요법은 세레타이드/SABA 요법과 비교 시 57%의 천식 악화율 감소 효과를, 심비코트/SABA 요법과 비교 시에는 42%의 천식 악화율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의 책임자인 폴란드 알레르기학회장 피오트르 쿠나 교수는 “심비코트 스마트가 평소 천식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증상 조절에도 뛰어난 개선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며 “천식환자들이 심비코트 스마트로 천식을 치료 할 경우, 매번 흡입기를 사용 할 때 천식의 주요 원인인 염증을 잘 치료하여, 일상생활에서 천식을 더 잘 관리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