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RIS 사업단과 산업자원부, 인천광역시와 함께 최근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4일 길병원에 따르면 '질병과 프로테옴 연구(Proteomics in Human Disease)'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암‧당뇨에 관련된 단백질 등 질병 정복을 위한 단백체 연구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혈액 프로테옴 프로젝트 회장인 Albert Heck과 세계 혈액 프로테옴 프로젝트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영목 교수를 비롯, 세계 혈액 프로테옴 프로젝트 공동의장인 Gil Omenn, 세계 프로테옴 기구 부회장 Richard J. Simpson, 세계 간 프로테옴 프로젝트 회장 Fuch He, 한국 프로테옴기구 부회장 유종신 등 세계프로테옴 사업단(HUPO)의 회장단이 대거 참여해 최신지견을 나눴다.
길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 극복를 위한 다양한 심포지엄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