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기공명의과학회(회장 최득린, 순천향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가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한 2007년도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MR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경험, 연구결과 공유를 위해 열린 학술대회는 자유연제 및 특별연제 발표, 초청강연, 정도관리 심포지엄, 시상식,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40여편의 논문이 구연 및 포스터로 발표됐으며, 우수연제에 대해서는 우수학술상과 논문상을 각 1편씩 시상했다.
또한 세계자기공명의과학회(ISMRM) 제프리 듀억 회장(클리브랜드 대학병원)과 네덜란드의 팀 레이너교수, 독일 본 대학의 한스 쉴트 주임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갖고 명예회원증을 수여했다.
해외 초청연자들은 혈관내 MRI시스템의 전망, 자기공명 혈관조영술, 3테슬라 MRI의 현재와 미래 등 최신지견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에 이은 총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 오창현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대한자기공명의학회 최득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개최전인 지난달 말 일본자기공명의과학회(JSMRM) 학술대회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갖고, 2년마다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