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새로운 항암제 '익셈프라(Ixempra)'를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로 시판승인했다.
익사베필론(ixabepilone) 성분의 익셈프라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단독 또는 다른 약물과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익셈프라는 임상에서 '택솔(Taxol)' 등 항암제로 더 이상 효과를 보지 못하는 환자에서 생존기간을 연장시킨 것으로 보고됐다.
BMS는 2001년 유방암약 택솔의 미국 특허만료로 제네릭 제품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항암제 신약에 목말라왔다. BMS는 "항암제의 강자"의 위치를 탈환하기 위해 피부암, 방광암 등의 치료제 개발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