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한의계 "IMS, WHO도 침술 영역으로 규정"

불법침시술소송비대위, 대법원에 자료제출 예정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7-11-13 07:15:36
한의계는 최근 발간된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의 전통의학에서의 국제 표준 용어집'을 근거로 내세우며 IMS는 현대의학이 아닌 전통의학에 포함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의사협회 소속 양의사불법침시술소송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WHO가 발간한 전통의학에서의 국제표준 용어집에 IMS(Intramuscular stimulation needing)가 포함돼 있다는 것은 결국 IMS를 전통의학으로 규정했다고 볼 수 있다"며 "그러므로 현재 다수의 의사들이 실시하고 있는 IMS시술은 전통의학의 범주로 한의학의 침술영역에 속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의계의 이같은 주장은 의료계의 'IMS는 신의료기술에 속한다'는 주장과 상반된 내용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또한 비대위는 IMS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에 보충자료로 제출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소송을 둘러싼 의료계와의 팽팽한 긴장관계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비대위 김정곤 위원장은 "WHO가 최근 전통의학용어를 표준화하는 작업 중 IMS를 포함시킨 것은 IMS를 침술의 변형 및 발전된 형태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라며 "이 자료를 정리해 IMS소송이 진행 중안 대법원에 보충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사들은 IMS에 대해 전통의학용어를 현대의학용어로 풀어 씀으로써 새로 개발된 신의료기술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며 "의료가 일원화돼 있는 국가는 상관없겠지만 이원화돼 있는 우리나라에서 IMS는 엄연히 한의사들의 침술영역에 속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밖에도 IMS와 관련 설문조사 실시, 불법의료행위 근절을 촉구하는 유인물 배포 등 장기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