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대표 이승우)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과 제주도에서 ‘이레사 폐암 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방영주, 서울의대)와 대한폐암학회(회장 박찬일, 서울의대)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80여명의 종양내과와 호흡기내과의 폐암 전문의가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표적 타깃 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니티브)의 최신 연구인 INTEREST와 현재 임상 연구중인 작티마 (AZD 6474), 리센틴 (AZD 2171)의 연구결과 보고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INTEREST는 선행치료를 받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두 가지 치료제를 비교한 것으로는 현재까지 보고된 것 중 가장 최대 규모의 3상 연구로, 지난 9월 서울 세계폐암학회에서 처음 발표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차기 폐암 파이프라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티마'(AZD 6474)와 '리센틴'(AZD 2171)의 1,2상 임상 연구가 발표됐다.
작티마(ZD6474)는 혈관 내피 성장인자 수용체 신호 및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신호를 포함하는 종양 주요 신호 경로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종양 혈관 생성을 차단하고 암세포의 증식 및 생존을 억제하는 다중표적 치료제이다.
현재 2 상 연구중인 리센틴(AZD 2171)은 혈관내피성장인자 수용체의 신호를 차단해 종양 혈관의 생성을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앰디앤더슨 암센터 에드워드 김 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날로 발전하는 폐암 치료제들의 연구 성과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 였다”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폐암치료제들의 획기적인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