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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소재·단독개원 의원, 적자폭 더 크다

정두채 교수, 입원실 운영·일반의도 '마이너스'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11-28 06:35:13
도 지역 보다는 광역시, 공동개원 보다는 단독개원 의원에서 의료수지 적자폭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일반의에서, 입원진료실을 운영하는 의원이 그렇지 않은 의원보다 수지 불균형이 심각했다.

이 같은 사실은 남서울대 정두채 교수가 의협의 연구용역을 받아 진행한 '의원급 의료기관 2008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정 교수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590개소를 선정, 이들 표준의원의 지난해 평균 진료비 수입과 지출을 분석한 결과 평균 7.12%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의 의료수지율은 △소재지 △개원형태 △진료실 운영 유무 △진료과목 등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들 특성에 따라 의료수지율은 최대 20%p의 편차를 나타냈다.

광역시소재-단독개원 의원, 수지불균형 심각

먼저 기관 소재지별로는 광역시에서 적자폭이 가장 컸다.

광역시 소재 의원들은 지난해 평균 3억92만원의 수입과 3억3220만원의 지출을 기록, 무려 10.39%의 적자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시 소재 의원의 경우 적자폭이 -4.55%(수익 3억266만원, 지출 3억1643만원), 중소도시·군읍은 -3.15%(수익 3억2918만원, 지출 3억3952만원)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개원형태별로는 의사고용 단독개원, 공동개원시 각각 3.7%, 4.44%의 흑자를 기록한데 반해 1인진료 단독개원에서만 10%가 넘는 적자율이 산출됐다.

지난해 1인진료 단독개원 의원의 평균 수입은 3억709만원, 지출은 3억3971만원이었다.

특성군별 2006년 평균 의료수지 비율(단위: 천원)
또 개원형태별로는 의사고용 단독개원, 공동개원시 각각 3.7%, 4.44%의 흑자를 기록한데 반해 1인진료 단독개원에서만 10%가 넘는 적자율이 산출됐다.

지난해 1인진료 단독개원 의원의 평균 수입은 3억709만원, 지출은 3억3971만원이었다.

수지적자, 병상보유>미보유…기본4과>기타과>일반의 순

한편 병상보유 현황별로는 병상을 가진 병원에서 외래 적자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병상 미보유 기관의 적자율이 3.08%에 그친 데 반해 병상을 가진 의원의 적자율은 8.12%를 기록한 것.

아울러 진료과목별로는 기본 4과에서 상대적으로 적자율이 적었고, 일반의에서 제일 컸다.

진료과목별 적자율은 △기본4과 3.78% △기타과 9.54% △일반의 11.0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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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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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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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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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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