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의 대선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간호조무사들이 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청년본부는 12일 젊은 간호조무사들(대표 최은숙) 1219명이 한나라당 당사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지난 10년동안 정부는 '간호보조 및 진료보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38만 간호조무사들이 병원급이상에서 근무할 법적근거를 마련해달라는 요구를 외면하고 방치했다"면서 "간호조무사의 법적 지위 및 역할보장을 해낼 분은 이명박 후보밖에 없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BBK 수사결과 이명박 후보의 무혐의가 밝혀진 것은 사필귀정"이라면서 "우리는 정권교체와 경제살리기 그리고 정의로운 보건의료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이 후보의 압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11일에는 '청년 의료인' 747명이, 6일에는 뉴라이트의사연합이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자유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뉴라이트의사연합은 6일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