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의학상식을 전하는 내과의사 이진호 원장(34, 이내과)이 의학싱글 2집 '당뇨'를 발매했다.
이 원장은 이번 앨범에 "혈당이 높은데 신경쓰지 않는다면, 온 가족이 아파하는 날이옵니다", "이겨낼 수 있고, 행복을 만들래요" 등의 가사처럼 당뇨를 이겨낼 수 있도록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음악은 강한 유로비트의 테크노 음악으로서 다소 심각해질 수 있는 가사의 내용을 경쾌한 분위기로 당뇨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희망을 가지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신나는 멜로디를 갖추고 있다.
타이틀 곡 '이겨내요 당뇨'는 당뇨환자들을 위한 노래로 당뇨 합병증의 무서움과 식생활습관 등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격려의 내용을 담았다.
'예방해요 당뇨'는 대중들이 당뇨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당뇨가 어떤 병인가를 다루었다. 음악적으로는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흥겨운 비트에 대중적인 멜로디를 실었다.
마지막 곡 '고지혈증'은 레게비트 위에다가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식단 등 재미있고 유익한 가사를 실었다. 특히 고지혈증은 재미있는 UCC로도 제작돼 있다.
이 원장은 "당뇨는 UN에서 비감염성 질환 중 유일하게 결의문을 채택한 무서운 질환"이라면서 "이번 음반을 통해 당뇨를 재밌고 쉽게 예방하고 환자들의 삶이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