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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69곳, 제왕절개분만율 '높음'

심평원, 평가결과 공개…의원 166개소, 병원 39개소 등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12-17 07:35:19
전체적인 감소세에도 불구, 전국 산부인과 병·의원 269개소가 여전히 제왕절개분만율 '높음' 판정을 받았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지역별로는 제주 및 강원에서 상대적으로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산부인과 2264개소를 대상으로 한 2006년 분만현황 및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 등 적정성 평가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공개했다.

일반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에서, 지역별로는 제주 및 강원에서 상대적으로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았다.

2006년 현재 평가대상기관들의 제왕절개분만율은 평균 36%를 기록한데 반해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8%, 종합병원은 42.9%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 것. 이어 의원이 34.5%를 기록했으며, 병원이 33.9%로 가장 작았다.

또 지역별로는 제주와 강원에서 상대적으로 높고, 전남과 광주에서 가장 낮았다.

제주지역의 제왕절개분만율을 41.3%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어 강원이 41%, 울산 39%, 대전 38.9% 순이었다.

반면 경북과 전남, 광주 등은 각각 33.9%, 33.6%, 27.7% 등으로 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국 산부인과 269개소, 제왕절개분만율 '높음'

한편 심평원은 공개대상은 2006년 현재 산부인과 전체 의료기관인 2264개소 가운데 연 평균 분만건수가 100건 이상인 기관에 한 해 제왕절개분만율 등급자료도 추가로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전체대상 2264곳 가운데 분만 미발생(1145개소), 분만실적 100건미만(446개소) 기관을 제외한 669개소가 최종적으로 공개대상으로 선정됐다.

#i3#이들 기관의 등급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체 대상기관의 40%인 269개소가 제왕절개분만율 '높음' 등급을 받았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 42개소 가운데 절반인 21개소가 '높음'으로 분류됐으며 종합병원의 50.6%(43개소), 병원 37.1%(39개소), 의원 38%(166개소)가 각각 '높음'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의원 127개소 등을 포함한 전체 194개 기관이 '낮음', 의원 144개소 등을 포함한 산부인과 206개소는 '보통' 등급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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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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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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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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