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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학교보건진흥원 조직축소 반대"

서울교육청에 건의, ADHD 등 전문의가 맡아야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7-12-17 14:02:48
서울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보호 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기관인 '학교보건진흥원'의 조직을 축소시키려는 데 대해 의료계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도외시한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학교보건진흥원장을 현행 지방부이사관에서 지방서기관 또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하향 조정하고 ▲하부조직을 현행 3부1과에서 3과로 축소하고 건강증진부는 폐지하며 ▲성교육과 약물오남용 예방 및 안전교육에 국한돼 있는 학교체육보건과장의 업무영역을 정신보건관리 등 학생 건강관리에 필요한 사항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최근 "학교인구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해 학교보건진흥원 조직의 축소보다는 오히려 확대 정책이 바람직하다"면서 "보건 및 건강서비스 분야의 전문가인 의무직 공무원의 계속적인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 서울시 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의협은 "국민의 복지와 건강에 대한 관심 및 필요성이 증대되는 추세에서 진흥원장의 직급을 격하하고 하부조직을 축소하는 것은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학교 보건 및 건강의 중요성을 등한시하는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이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학교 부적응증,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등 학생 정신건강 관리 분야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해당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동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학생 및 교직원 정신보건 증진에 효율적"이라며 "정신보건관리업무는 기존의 건강증진부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현행을 유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의협 이외에도 서울시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한국학교보건학회, 서울시보건교사회 등에서 학교보건진흥원의 축소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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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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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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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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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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