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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 보유대수 늘고 또 늘고…종병이상 급증

심평원, 2006년 현황 분석…CT촬영 증가폭은 둔화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7-12-18 12:18:48
우리나라 CT 장비현황을 요양기관 신고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의료기관이 보유한 CT 장비는 전년대비 5%가량 늘어난 총 1629대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종별로는 특히 종합병원급 이상에서 장비보유대수가 크게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06년 CT 촬영 현황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국내 CT 장비 보유대수는 2006년 1629대로, 장비 보유기관수는 1475개소로 각각 전년비 5%, 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의료기관의 CT 보유대수와 장비 보유기관 증가율은 2004년 -1%, 2%에서 2005년 3%, 2% 등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올 상반기까지 계속 이어져, 올 6월말 현재 CT장비 보유대수는 1655대, 장비 보유기관은 1479개소로 늘어난 상황. 이에 따라 보유기관당 장비대수도 2006년 1.09대에서 올 상반기 1.12대로 증가세를 보였다.

요양기관종별로는 특히 종합병원에서의 CT 장비 보유대수가 가장 크게 늘었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2007년 상반기 현재 총 258개 기관에서 총 335대(보유기관당 1.3대)를 보유해 보유기관은 3.6%, 전체 CT 장비는 11.3%나 증가했다.

이 밖에 △병원은 582개 기관에서 총 595대의 CT를 보유(보유기관당 1.0대)해 전년비 보유기관은 4.7%, 전체 CT장비는 5.3%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의원은 596개소가 598개소를 보유(보유기관당 1.0대), 보유기관수는 동일하나 장비는 1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T촬영 증가폭 11%p 감소…추구관리 등 영향

한편 2006년말 현재 CT 촬영건수는 총 271만건, 청구금액은 5260억원(전체 진료비의 2.4%)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모두 증가한 수치이나, 증가폭으로 보면 2005년 14.6%에서 3.7%로 10.9%p 가량 줄어든 것이다.

심평원은 "CT 활영건율 증가폭이 감소한 것은 추구관리 통보에 따른 의료기관들의 자발적인 개선 효과와 더불어, 품질관리 검사로 인한 장비의 질 향상으로 전원환자 재촬영률 감소, MRI 보험급여로 인한 대체촬영의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심평원에 따르면 전원환자 재촬영률도 2005년 24%에서 지난해 20.7%로 3.3%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심평원은 기관간 CT촬영건율이나 전원환자 재촬영률의 편차가 큰 만큼 요양기관들의 지속적인 개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규모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의원급의 일부 진료과에서 요양기관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지나치게 CT촬영건율 및 재촬영률이 높은 기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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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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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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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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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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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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