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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당연지정제 부분 철폐 가능성 제기

한나라당 관계자, "성형 등 비급여 위주 진료과 먼저"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01-04 12:51:05
새 정부들어서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가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면 철폐가 아닌 부분 철폐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돼 관심을 끈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4일 "지난 대선때 이명박 후보의 보건의료정책공약을 마련하면서 당연지정제 폐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전면 폐지는 건강보험제도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고 큰 부작용도 예상되는 만큼 부분적으로 철폐하는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인수위에서 이같은 방안을 정책 방향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일 미치는 보험급여 위주 진료과목은 당연지정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형 등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비급여 위주인 진료과목은 당연지정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 방안은 의료 양극화를 우려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을 무마시키고 민영보험 도입 등 의료산업화 정책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명박 당선자는 그간 의료의 산업화를 줄곧 강조하면서 관련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에서 당연지정제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지금은 아무것도 얘기해줄 수 없다"고 함구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당연지정제를 어떻게 하느냐는 것은 너무 어렵고 복잡한 문제다. 부분적으로 철폐해 나가는 방안이 거론됐다는 얘기도 금시초문"이라고 말해 7일로 예정된 복지부의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어떤 해법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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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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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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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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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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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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