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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편입학 마감, 가톨릭의대 52대1 '최고'

대구가톨릭 46:1 등 경쟁률 폭등···"의전원 전환 여파"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8-01-24 07:41:01
2008학년도 의과대학 편입학 전형 마감결과 가톨릭의대가 '52: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 주요의대들이 2009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 내년부터 편입학 전형을 중단하는데 따른 병목현상으로 전문가들은 해가 갈수록 이같은 현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디칼타임즈가 23일 편입학 전형을 마감한 의대들을 대상으로 지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다수 의대들이 예년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입학 전형을 실시한 9개 의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가톨릭의대로 정원 1명에 52명이 몰려 '52:1'이라는 전무후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의대가 2명 모집에 92명이 원서를 제출해 '46:1'로 뒤를 이었으며 인제의대 '27.5:1', 연세의대 '20:1' 순이었다.

다른 의대들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을지의대도 1명 모집에 19명이 몰려 '1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1명의 정원을 내건 서남의대에도 165명이 몰려 '15: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서울의대는 35명 정원에 262명이 지원하며 '7.5: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아주의대는 '15:1'로, 관동의대는 '7.2:1'로 최종 마감됐다.

입시 전문가들은 오는 2009년 서울의대, 연세의대 등 주요 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올해가 의대편입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경쟁률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학원 관계자는 "상당수 의대들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의대 편입학을 실시하는 의대수도, 정원도 많이 줄었다"며 "더욱이 2009년에는 서울의대 등 많은 의대들이 의전원으로 전환하니만큼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생각도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오는 2009학년도 입시부터 실시되는 약대6년제의 영향으로 약대 편입학 경쟁률도 폭등세를 기록했다.

덕성약대는 2명 모집에 310명이 몰려 '155: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보였으며 동덕약대가 '126:1', 경성약대가 '106:1'을 기록하며 사상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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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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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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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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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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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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