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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약사회장 비례대표 추천 요구 거절

"친분 있지만 타직역 인사 추천은 안될 말" 입장 밝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8-02-01 12:04:11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이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의 비례대표 추천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출마를 준비 중인 원 회장이 최근 열린 5개 의약단체장 모임에서 추천을 부탁한데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일부 회원이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협회장이 타 직역 인물을 추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게 주 회장의 거절 이유다.

이와 관련, 주 회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원희목 회장이 비례대표 추천을 부탁했지만 거절했다"면서 "협회 내부에서 공천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타 직역인 약사회장에게 추천서를 써준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 회장과는 말도 잘 통하고 친분이 있지만 추천은 별개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 회장은 의협회원들의 추천서 요구에 응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민감한 사안이므로 노코멘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한자리에 있었던 치과의사협회 등 의약단체장들은 타 협회장들은 추천서 작성에 대해 호의적인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과의사협회 안성모 회장은 "치과의사협회에서는 비례대표로 나가는 회원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추천을 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는 의협을 제외한 타 협회도 마찬가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원 회장이 추천을 부탁할 당시 분위기가 긍정적이었다"며 "그자리에서 추천서를 작성한 것은 아니었지만 현재 협회장들 중에서는 단독 출마인만큼 밀어주자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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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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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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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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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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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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