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복음병원(원장 전병찬)은 초대병원장 故 성산 장기려 박사 8주기 추모예배 및 추모식을 24일 오전 8시 30분에 병원 강당에서 열어 박사의 인술과 이웃사랑의 삶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예배에서는 윤영일 원목실장이 ‘세상 모든 사람의 가는 길’ 이라는 제목으로 “사랑을 실천한 장기려 박사처럼 더욱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과 우리 모두가 되자”고 설교했다.
2부 추모식에서는 장태호 부원장이 장기려 박사의 약력을 소개했고, 이충한 의무부총장·전병찬 병원장·박영훈 명예원장의 추모사가 있었다.
전병찬 병원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장기려 박사의 숭고한 뜻을 오늘에 되살리면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잘 감당하여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복음병원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장기려 박사의 기념주간으로 지정해 박사의 뜻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