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이정자)는 26일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동료 이 모(23세․수술실) 간호사에게 간호사들이 모은 성금 1천2백26만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특히 이날 전달한 성금 가운데는 수술실 직원들이 모은 4백78만원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따뜻한 동료애를 느끼게 했다.
이정자 부장은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환자들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투병중인 이 간호사는 “반드시 건강을 되찾아 모두의 마음에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이 간호사는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재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