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4층 강당에서 제1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 회장에 박인선 현 회장을 선출했다.
박인선 회장은 “지난해 말 서울 서초동에 5층 건물을 매입하면서 숙원사업 중 하나를 달성했다”며 “창립 2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자체 회관을 매입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과 전현직 임원, 전국 지회의 희생과 노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앞으로 보험심사간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건강보험체계 내에서 국민이 적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겠다”며 “올해 착수할 20여 년의 역사와 역할 변화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전문간호사로서의 업무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대의원총회에선 8억3천여만원의 새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또 중외보험심사간호인상에 최해선, 김세화 전 회장이 선정됐고 노춘희 부회장과 윤은자 강원지회장이 공로패를, 정연옥 간호협회 사업국장과 의학신문 박상미 기자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밖에 제4기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 수석합격자인 변춘순 회원이 특별상을, 조선대병원 김자옥 회원이 제5회 보험심사장학금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