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허춘웅 "차기 병협회장, 일할 사람 뽑아야"

"교차출마 방식 권고사항일 뿐" 일축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8-03-21 12:20:13
허춘웅 서울시병원회장(명지성모병원장)은 20일 "차기 회장은 병원 규모와 상관없이 진정으로 회원 병원을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교차출마 방식이) 협회와 병원계의 발전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면 따라야 하겠지만, 정말로 좋은 일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기 병원협회 회장에서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앞서 병원협회는 20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를 열어 회장 선출방식을 '교차출마 방식'으로 정하고 이를 권고안으로 채택, 사실상 차기 회장을 대학병원장 가운데서 선출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허 회장은 "(대학병원 원장님들) 모두 훌륭한 분들이지만 병원 일이 바빠 회의도 제대로 참석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상근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병원협회가 표결을 통해 교차출마 권고안을 채택한데 대해 "씁쓸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교차출마 방식은 권고사항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는 말을 여러차례 되풀이 했다.

허 회장은 "원장들 모임은 엘리트 모임이다. 정치하는 모임이 아니다. 원칙대로 좋은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그러나 병원협회 모임이 나쁜 쪽으로 물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