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팔론 (Cephalon)사는 목요일 만성 혈액암 화학요법제인 ‘트린다(Treanda)’의 승인을 FDA로부터 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린다의 성분은 벤다무스틴(bendamustine). 주로 70세이상 노인들에게서 발병하는 만성 임파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승인됐다.
트린다와 클로람부실(chlorambucil) 간 비교 임상실험은 치료의 경험이 없는 301명의 만성임파아구성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트린다 투여군의 95%가 개선 효과를 보였고 이에 비해 클로람부실 투여군은 26%가 개선효과를 보였다.
또한 트린다 투여 환자의 85%가 현격한 백혈병 관해현상을 보였다. 부작용은 오심, 구토와 열감.
트린다는 4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트린다는 휘귀병 치료제로 분류됐고 독점 판매권은 2015년까지라고 케팔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