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오전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최규학 한국소비자보호원장, 정병태 재경부 국민생활국장, 한국생활환경 시험연구원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안전센터' 현판식을 갖는다.
이번에 현판식을 갖는 '소비자안전센터'는 정부가 국민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소비자 안전 전문기구로 소비자 위해요소를 상시 감시하고, 경고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소비자안전센터'는 소비자가 상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상해 사례(위해정보) 등을 24시간 수집, 그 원인을 분석한 후 소비자안전경보를 발령하고 리콜이나 제도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 등 소비자 안전에 취약한 분야에 대해서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비자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정부는 '소비자안전센터'를 설치·운영으로 위해 물품과 용역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국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물품·용역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