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입 정시 모집에서 재수생들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서울주요의대의 재수생 합격자 비율은 전체 비율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각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한양대학교 의예과는 재수생 비율이 71%에 달해 지난해보다 10%가 늘었다.
한양대의 전체 재수생 합격자 비율은 53%로 지난해 보다 10%가량 상승했다.
경희대학교 의대도 53%, 한의대는 65%가 재수생이었다.
중앙대학교는 전체 합격생의 54%가 재수생이었고, 의학부 합격생의 65%가 재수생이었다.
이화여대 의대도 재수생 비율이 55%에 달했다.
연세대, 성균관대 등의 상위권 대학은 오는 7일 합격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